도시 놀이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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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어린이공원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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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즐거운 다운어린이공원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기구가 필요해요~”

 

다운어린이공원은 1969년에 조성되었고, 2009년 전면보수공사를 진행한 이후 놀이시설의 변화 없이 운영되었습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시설이 많이 노후 되었고, 놀이기구도 적어 인근 어린이집 유아들만 이용할 뿐 아이들이 찾지 않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이곳을 아이들이 다시 찾아오는 놀이터로 재조성한다는 소식에 저희 건축가들도 세이브더칠드런 놀권리 사업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워크숍을 열고 아동디자인단을 만나 다운어린이공원 내부 둘러보며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봤어요.

 

 

 

 

두 번째 워크숍에서는 아이들과 어떤 놀이기구가 생기면 좋을지 그림을 그리며 생각을 나눠보았어요.

 

 

 

 

 

 

"물고기들이 사는 연못과 정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고기들이 사는 연못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 번째 워크숍에서는 그림으로 그렸던 놀이기구와 놀이터를 모형으로 만들어 봤어요.
이 과정을 통해 설계팀도 놀랄 아이들의 빛나는 의견들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엄~청 높~은 미끄럼틀이 있으면 좋겠어요"

 

 

 

 

"그네,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총 세 번의 워크숍을 거쳐 아동디자인단과 함께 만든 다운어린이공원의 설계가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야호~ 즐거움이 가득한 다운어린이공원”

 

놀이기구가 없이 비어 있는 공간이 많았던 다운어린이공원이 확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기구가 많아지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생겼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구니그네도 생기고, 줄을 잡고 영차영차 올라가 탈 수 있는 긴 미끄럼틀, 엉금엉금 올라가 탈 수 있는 미끄럼틀까지 미끄럼틀이 세 종류나 생겼어요. 

 

 

 

 

바닥에는 팡팡 뛸 수 있는 트램펄린이 설치되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그동안 놀 방법을 몰라 집에만 있던 친구들도 이날만큼은 모두 다운어린이공원에서 모여 신나게 뛰어놀았답니다.
앞으로도 다운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아동디자인단에서 낸 제 의견이 반영되어 정말 기쁘고 더 즐겁게 놀 것 같아요"

 

 

 

 

"공원에 놀이기구가 많아져서 신나고 더 자주 찾아갈 것 같아요"

 

 

 


 

 

 

‘놀이터를 지켜라’ 45호_도시 놀이환경개선_다운어린이공원_서울시 강서구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1동 346-26
- 건축 & 시공사 : 가이아글로벌
- 후원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코오롱은 2016년부터 매년 1곳의 낙후된 도시 놀이터 개선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설계 및 프로그램, 디자인, 시공감독 등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