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다 함께 놀며, 꿈이 커지는 꿈크는 빼빼로 놀이터

우리 동네에는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없어요.
멀리 시내까지 가지 않아도 놀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해요!

북평지역아동센터는 이 지역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옆동네에 오래된 그네와 시소가 있지만 노후되어 이용할 수 없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는 동네 교회의 작은 트램펄린이 사실상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북평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는
다양하게 놀고, 함께 어울리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절실했습니다.
우리 손으로 놀이터를 만들 수 있다구요?

아늑하지만 다 같이 모일 공간이 부족했던 센터 내부와,
주차장으로 쓰이던 텅 빈 센터 앞마당,
그리고 새로 조성되고 있는 모두랑 센터 공간까지!
이곳에 아이들의 의견이 담긴 진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아동 디자인단을 모집했습니다.
총 3번의 디자인워크숍 동안
아이들은 “우리가 원하는 놀이터는 어떤 모습일까?”를 마음껏 상상하고 표현했습니다.
첫 번째 활동에서 아이들은 ‘놀 권리’가 무엇인지 배우고,
앞으로 만들어갈 놀이터 디자인 과정도 함께 익히며 만들고 싶은 놀이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놀이터를 만들고 싶어요!

워크숍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놀이터를 이야기하고,
사진과 재료를 활용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긴 미끄럼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동네는 민둥산이 유명하니까 민둥산 모양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을 찰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랑 친구들과 같이 보드게임 하는 공간이요!”
아이들이 만들어 본 놀이터는 정말 다양하고 생동감 넘쳤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놀이터는 어떤 모습이였을까요?

“마음껏 미끄럼틀을 타고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

“강을 건너다니며 정선군 마스코트 와와군과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

“공놀이도 하고, 미끄럼틀 등 다양한 기구가 있는 놀이터”

“우리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쇼파와 운동도 할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공간”

“축구 등 다양한 공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터”

“우리 동네의 민둥산을 모티브로 한 클라이밍과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
아이들이 만든 놀이터가 현실이 되다
워크숍이 끝난 뒤 아이들은 말했습니다.
“어렵지 않은데요? 우리도 놀이터를 만들 수 있어요. 엄청 재밌었어요!”
“우리가 만든 놀이터에서 놀 수 있게 빨리 완성되면 좋겠어요!”
아이들의 아이디어는 실제 공사 과정을 통해 하나하나 현실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놀이터는 아이들의 의견이 곳곳에 스며들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되어갔습니다.
우리들의 안전은 우리가 점검해요!

아동디자인단은 공사가 진행 된 놀이터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아동 감리단’이 되어 직접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모든 놀이공간과 놀이기구들을 확인하며 놀이공간이 위험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놀아야 재밌고 안전하게 놀 수 있을지 생각하며 놀이기구별로 안전수칙도 세웠습니다.
새로워진 북평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이 크는 빼빼로 놀이터를 소개합니다!

새 단장을 마친 북평지역아동센의 문이 활짝 열린 날,
북평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선생님들, 후원사, 지역 관계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랫동안 기다려온 놀이터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아이들이 개장식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노래 덕분에 놀이터는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놀이터 곳곳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신나는 웃음소리가 이어졌고,
아이들이 직접 그린 정선군 그림 작품도 전시되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뜻깊었던 순간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움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만들고 함께 축하한 이 놀이터는 앞으로 센터 아이들의 새로운 일상과 즐거움,
그리고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일상이 펼쳐지는 새로운 공간들

이렇게 완성된 놀이터와 센터의 공간들은
앞으로 아이들이 매일 머물며 쉬고, 놀고, 배우는 소중한 생활 공간이 됩니다.

북평지역아동센터 내부 공간은 아이들이 함께 모여
보드게임도 하고, 편하게 쉬며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아늑한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센터 외부 공간은
아이들이 걱정 없이 마음껏 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운동 공간으로 탈바꿈했어요.
또한 새롭게 마련된 모두랑센터 내부 공간은
키즈카페가 부럽지 않을 만큼 다양한 놀이 요소로 가득합니다.

아이들은 클라이밍도 하고, 트램펄린도 타며,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고 몸을 마음껏 움직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아이들이 상상하고 바랐던 다양한 놀이 경험이
이제는 일상이 되는 장소가 된 것입니다.

이제 ‘꿈크는 빼빼로 놀이터’는 아이들의 웃음과 이야기로 가득한 공간이자,
매일매일 새로운 꿈이 자라나는 터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더 큰 꿈을 키워가기를 기대합니다.
'놀이터를 지켜라' 117호_아동돌봄기관 놀이환경개선_북평지역아동센터_강원도_정선군
- 주소 : 강원도 정선군 북평중앙로 48
- 건축 & 시공사 : ㈜아이땅
- 디자인단 : 아동디자인단 31명(강상운, 강은채, 권민찬, 김강준, 김경준, 김나연, 김나율, 김산들, 김서우, 김세율, 김소율, 김채원, 김하연, 김하은, 김현세, 도재원, 리오, 문수희, 박현서, 신별하, 신태현, 안도윤, 안태윤, 안하윤, 이윤솔, 이청안, 장현성, 전다건, 전예음, 황유빈)
- 후원 : 롯데웰푸드는 2014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적으로 아동의 놀권리를 위한 놀이공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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