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웃어요!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
“전라남도 제1호 공립형 지역센터”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은, 영암군 내에서 유일하게 아동 이용시설이 전무 하며, 초등학생 74명 아이들의 방과 후 보호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영암군청에서는 파출소, 성당 등의 시설과 인접해있고, 초등학교에서도 도보로 9분 거리에 있는 접근성 높은 부지를 제공해주셨습니다.
“학교와 집 사이를 오고가며 아동의 생활과 이어지는 센터”
영암 시종초등학교에 모여, 아동디자인단과 디자인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바라는 지역아동센터를 꿈꾸며 그려보고, 써보고, 아동들이 의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의견을 반영해주신다고 하니, 너무 기대돼요!”
“학년별로 모아진 소중한 의견들”
학년별로 모은 아이들의 의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학년 아동은 주로 텍스트보다는 그림으로 의견을 표현했고, 학원과 운동장에서 어떤 행동을 주로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고학년 아동은 하고 싶은 놀이활동, 구체적인 공간(방음실, 수면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의견을 모형으로 표현해보고, 서로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요~~!”
“시종 밝게 웃자! 시종밝은 지역아동센터”
전라남도 제1호 공립형 지역센터의 이름은 바로 ‘시종밝은 지역아동센터’로 정해졌습니다. ‘시종일관 밝게 웃자’는 의미로, 아동들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지요.
새하얀 성처럼 아름다운 센터가, 드디어 완공되었습니다!
외부공간에서는 캠핑도 할 수 있고 사르륵~ 흙 놀이도 할 수 있어요.
신나게 뛰어놀다가 쉴 수 있는 쉼터도 있답니다.
60평의 넉넉한 내부 공간에서는, 공부도 하고, 수다도 떨 수 있도록 긴 테이블이 놓여있고, 책도 다양하게 있어 이곳에 오면 책을 통해 여러 가지 모험을 할 수 있어요.
창밖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공간과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아동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놀이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도 높아졌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이 방과 후 이곳에서 시종일관 밝게, 행복하게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다 떨기 좋은 창가
책 읽기 좋은 자리
"지역아동센터 이름처럼 이제 시종일관 밝게 웃으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도록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놀이터를 지켜라’ 15호_지역아동센터 놀이환경개선_시종밝은지역아동센터_전라남도 영암군
- 주소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만수리 880-1
- 건축 & 시공사 : 소솔건축사사무소 & 일흥건설
- 디자인단 : 아동디자인단 29명
- 후원 : 삼성전자(주)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과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최적의 놀이와 학습을 위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를 신축하였습니다. 삼성전자(주)는 모두를 위한 더욱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